-
[서소문 포럼] 아베의 오판을 한국경제의 축복으로 만들려면
이상렬 경제 에디터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은 “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대통령의 결의는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두드린다.
-
[노트북을 열며] 친기업 정책으로 극일하라
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56M D램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공표한 날은 1994년 8월 29일이었다. 경술국치 84년째 되는 날이었는데, 기술력으로 일본을 눌렀
-
한국 매력 사라졌나···믿었던 외국인 투자마저 반토막
올해 상반기 한국에 대한 ‘외국인 직접투자’ 규모가 급감했다.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글로벌 투자 위축과 미·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한국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
-
국내 돌아야 할 투자, 해외로 도망간다...일자리 4만개 감소
미국 조지아주 롯데케미칼 공장. [사진 롯데그룹] 지난 10년 동안 제조업의 해외투자 증가율이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. 이 기간 제조업 부문에
-
규제·법인세 장벽 놔둔 채…‘제조업 세계 4위’ 어떻게
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‘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’에 앞서 핵심기술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정부가 세계 6위 수출을
-
[현장에서]정부 꿈꾸는 '제조업 르네상스', 공수표 안 되려면
정부가 2030년까지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선진국 수준인 30%로 높이고 세계 일류 상품 기업을 현재의 2배(573곳→1200곳)로 늘리는 '세계 4대 제조 강국'(제조업 르네상스
-
2년 전 경기 꺾였는데, 최저임금·법인세 거꾸로 간 정부
2017년 2~3분기 이후 경기가 내리막인데도 정부가 경기 흐름과는 동떨어지는 진단과 정책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정부가 실물경기 흐름을 잘못 읽고 법인세율 인상, 최
-
최저임금·법인세 올린 그때…기재부는 "경기 회복" 오판
지난 2017년 2~3분기 이후 경기가 내리막인데도, 정부가 경기 흐름과는 동떨어지는 진단과 정책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정부가 실물경기 흐름을 잘못 읽고 법인세율 인
-
[이철호 칼럼] 한국보다 외국 대통령이 더 자주 만나는 삼성 CEO
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7일 한 경제 신문이 ‘한국 정부보다 독일 메르켈에 공들이는 삼성’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. 불과 석 달 사이에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이
-
[노트북을 열며] 다이슨이 싱가포르에 자동차 공장 짓는 까닭
박현영 글로벌경제팀장 최근 주위에서 싱가포르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. 대학 은사님은 아들이 싱가포르의 한 대학에 교수로 부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. 선배의 10대 딸은 조
-
[김영익의 이코노믹스] ‘산책 나온 개’ 같은 주가…앞서가다 이제 주인 곁에
━ 요동치는 글로벌 주식시장 지난해 큰 폭으로 떨어졌던 세계 주요국의 주가지수가 올해 첫 주 들어서는 소폭 상승하면서 출발했다. 지난해에는 중국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졌는
-
[시론] 구글에 ‘디지털 서비스세’ 물리려면
오준석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‘조세 분야 올림픽’인 국제조세협회(IFA) 연차 총회가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. 이 자리에서 ‘GAFA’로 불리는 구글·애플·페이스북·
-
매출의 3% 과세한다더니…EU ‘구글세’ 부과 무산되나
구글과 페이스북, 애플, 아마존 등 거대 정보통신기술(ICT) 기업에 ‘디지털세(Digital Tax)’를 부과하려는 첫 글로벌 시도가 난항을 겪고 있다. 관련 논의가 불붙
-
[단독] "구글 잡다가 네이버 죽을라" 민주당 가짜뉴스 딜레마
“구글 잡으려다 네이버 초가삼간 태운다.” ‘구글세’ 도입, ‘가짜뉴스’ 규제를 둘러싼 여권의 딜레마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. 구글은 2006년 유튜브를 인수한 후 전 세
-
31조 번 삼성전자 법인세 8조8000억, 32조 번 애플은 4조5000억
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법인세를 내기 전까지 벌어들인 돈(법인세차감전순이익)은 31조5800억원이었다. 이 중 국가에 낸 법인세는 8조8500억원으로 벌어들인 돈의 28%에 달
-
31조 번 삼성 8조, 32조 번 애플 4조…韓기업 '법인세 곡소리'
올해 상반기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한 450개 상장사만 전년 동기 대비 5조3300억원 더 많은 법인세 비용을 지출했다. 이는 기획재정부가 올해 초 법인세율 인상으로 올 한 해 2
-
유럽의 중심 스위스, 스위스의 중심 취리히로 오세요
알프스나 시계를 먼저 떠올리겠지만, 스위스는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 대국 중 하나다. 1인당 국내총생산(GDP)은 8만6835달러로 세계 2위다. 국토 면적(4만1285㎢)은 한국
-
미국, 법인세 내려 리쇼어링 … 작년 일자리 17만개 늘었다
━ ‘고용없는 성장’ 100대 기업 분석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켄터키 공장 생산라인. [사진제공=도요타] 다국적 완성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(FCA) 미국 법인은 올 초 멕
-
[고용없는 성장]리쇼어링으로 일자리 17만개 만든 미국…한국은?
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직원들이 뉴 캠리 차량의 조림과 검수 작업을 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다국적 완성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(FCA) 미국 법인은 올 초 멕시코
-
거대 가마솥 18개 … 넷만 돌려도 500만명 당뇨병약 원료 생산
지난 지5일(현지시간)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에서 직원들이 ‘화학 반응기’에 의약품 원료를 투입하고 있다. [사진 SK바이오텍] 5일(현지시간)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북쪽에
-
[르포]6000ℓ 솥으로 만든 500만명분 고순도 당뇨병약 원료…SK바이오텍, 아일랜드서 '세계 톱10' 꿈꾼다
5일(현지시간)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에서 직원들이 '화학 반응기'에 의약품 원료를 투입하고 있다. [사진 SK] 5일(현지시간)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북쪽에
-
한국 경제성장률 3.1% 성공적? 세계 경제성장률은 3.8%
━ 문재인 정부 1년 경제정책 “성장률이 3%를 넘기면서 어느 정도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. 하지만 세계 경제와 비교하면 아쉬운 실적이다.”(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)
-
[문재인 정부 1년] 세계 경제와 더 벌어진 격차…소득주도 정책에 매달려 성장은 소홀
“운이 좋았다. 세계 경제와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다 ”(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) 지난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은 연 3.1%다. 2014년 이후 3년
-
라가르드의 경고장…글로벌 부채 빠르게 증가, 미국·중국이 위험하다
라가르드 17경4000조원(164조4000억 달러). 18일 국제통화기금(IMF)이 ‘재정 모니터 보고서’를 통해 발표한 글로벌 부채 규모다. 전 세계 190개국의 정부·가계·비